2021. 9. 25. 23:41ㆍSpace is Freshtastic
나는 굉장히 애플의 팬인데..!
지금까지 썼던 애플의 제품을 읊어보자면...
아이팟 나노 / 아이팟 터치
아이폰 5 / 아이폰 SE / 아이폰 X / 아이폰 SE2
아이패드 에어2
애플워치 3
맥북에어 2011년형 / 맥북프로 2017년형 / 맥북프로 2018년형 / 맥북프로 2020년형 까지...
대략 애플 제품만 10년을 넘게 써온 말그대로 애플빠다..!
그래서 가로수길에서 STEAL THE APPLE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꼭꼭 가보고 싶었다!
1984년의 매킨토시부터 2000년대 초반의 iMac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니!
우선 장소는 여기!
가로수길의 '골목' 이라는 곳이다
가로수길의 길가에 있기 때문에 찾기는 매우 쉽다
미리 예매를 해도 되고, 현장에서 티켓을 사도 되는데
사실 예매를 한다고 별다른 혜택이 있거나 시간 예약이 되는게 아니라서
현장에서 티켓 구매를 추천한다
그럼 이제 전시 투어 시작! (두근두근)
STEAL THE APPLE 전시는 가로골목 건물 곳곳에서,
그리고 메인 전시는 5층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실 생각보다 괜찮은 방법인데, 1~4층은 슬렁슬렁 구경하면서 갈 수 있기 때문!
가장 처음 만나는 것은 아마도 아이맥의 부품과 스티브 잡스 타임라인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가다보면 데스커와 콜라보한 공간도 나온다
데스커는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하고 있었고,
마치 스타트업의 사무실이다! 라는 컨셉으로 공간을 꾸며두었다
아티스트가 각자 자리를 꾸며두고 있어 위트있고 특색있었다!
그리고 다음은 스티브잡스와 애플에게 한 마디를 건네는 공간
이어지는 공간은 초기 매킨토시에 들어갔던 부품이 모두 분해되어 전시한 공간이다
사실 이런건 어디서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신기했다
여기까지 봤다면! 1~4층 전시 공간은 끝!
이제 본격적으로 5층의 메인 전시 공간에 입장하게 된다
5층의 메인 전시는 시대별 매킨토시부터 아이맥을 만나볼 수 있다,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재밌는 점은 체험할 수 있는 컴퓨터가 많아 좋다는 것!
정말 초창기의 매킨토시다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타자도 쳐 볼 수 있어 좋았다!!
재밌었던 것은 게임존!
정말 옛날 체스, 팩맨 게임 등이 있어 직접 해보는게 즐거웠다
이런 매킨토시를 거쳐 비교적 많이 알려진 디자인의 아이맥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90년대생인 내가 영화에서 본 최초의 맥 컴퓨터랄까..?
애플의 전시인만큼 스티브 잡스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스티브 잡스의 차고를 미니어쳐로 구성해놓은 모형과
스티브 잡스의 어록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은 초기의 맥북(아이북)과 함께!
가로수길을 종종 간다면,
그리고 나처럼 애플의 엄청난 팬이라면
한 번쯤 가봐도 좋을 전시다!
그 많은 과거 모델을 만나보기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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