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카페 시리즈 : 한남작업실 / 송정리

지난주 금요 농땡이 클럽 : 한남동 투어에 이어

오늘은 한남동 카페 시리즈를 가져왔다.

최근에 한남동에 2번 방문하면서 다녀온 곳들이라 나름 나에겐 신상!

 

https://24-7-jinny.tistory.com/8

금요 농땡이 클럽 : 한남동 투어 (스토리지 / 루트에브리데이 / 논픽션 쇼룸)

 

한남작업실

✅ 초록초록하고 넓고 야외가 매력적이다

요즘 핫한가보다. 사람이 꽤 많았다.

그래도 야외 좌석이 넓고, 1~2층에 좌석이 많이 있어 자리를 잡긴 어렵지 않았다.

메뉴는 이런 구성.

독특한 메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스콘이나 디저트류가 건강하고 맛있어보였다. (세트로 시켜도 좋을 것 같고?)

내부는 이런 모습으로 이루어져있다.

초록초록하고, 곳곳에 칠판같은 것에 글을 써서 아날로그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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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박주스와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디저트를 시킨 다른 팀을 보니 한 가지 독특한 점이 있었다.

포크가 아닌 젓가락으로 먹는다는 점?

사실 젓가락으로 먹는게 굉장히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포크가 먹기에 불편한 도구일 때도 있기 때문.

여름과 가을의 중간, 딱 지금과 같은 때에 가면 좋을 곳.

한남동 메인 거리에서 골목으로 들어가야 나오기 때문에 더 한가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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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리

✅ 마치 제주도에 온 것 같은 느낌?!

한남작업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길 하나 정도 건너면 있고,

예전에 라운드어바웃 카레집이 있던 자리이기도 하다.

 

송정리는 자급자족이 컨셉인 것 같다

메뉴는 이렇다.

한남동 라떼, 송정리 라떼가 시그니쳐인 것 같고

몇 가지 디저트도 맛있을 것 같았다

내부는 이런 모습

크지는 않지만, 벽돌과 큰 창 덕분에 따뜻함과 시원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평일에 가서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적당한 조도와 심플한 인테리어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사람이 없어서 나는 구석에 앉아 책도 읽고 음료도 마시고 좋았다

내가 시킨건 청귤에이드

새콤달콤하고 너무 맛있었다

 

송정리는 여러 명이서 가도 되고,

평일 같은 때에는 혼자 가도 좋고 그런 카페.

 

한남동 카페 시리즈는 틈나는대로 또 업데이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