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0. 12:36ㆍFood is Melting
서울 샐러드집 탐방기 2탄!!
1탄은 요기에서 👇👇
https://24-7-jinny.tistory.com/10
오늘 소개할 곳은 르베지왕 그리고 에이커!
둘 다 체인점은 아닌 것 같고, 각 동네에서 나름의 매니아층을 갖고 있는 듯한 곳이다
르베지왕 / 성수동
매력 포인트!
V 흔한 샐러드집과 다른 분위기를 낸다는 점
V 비건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경험을 이어간다는 점
르베지왕은 성수역과 뚝섬역 그 사이!
핫한 메인 길에서는 조금 벗어나있지만, 역에서 멀지 않아 찾기는 쉽다
왠지 힙한 간판에
커다란 문을 밀고 들어가면 나온다
재밌는 부분은, 비건 먹거리를 판매한다는 것!
우리가 갔을 때는 저녁이라 그런지 물건이 많지는 않았지만
다른 곳에서 잘 찾지 못하는 비건 먹거리를 살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또 르베지왕에서 샐러드로 만드는 재료도 살 수 있어 연결되는 경험이 좋았다
내부가 약간 레트로하면서도 미드센츄리 느낌이 난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다른 샐러드집과 다르게 공간적 여유가 있어 좋았다
메뉴는 이렇게!
주로 샐러드 보울로 구성되어 있고,
샐러드를 먹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라이스, 스몰 플레이트도 준비되어 있다
우리가 시킨건 이렇게 2개!
위가 살치볼, 아래가 두아볼이다
그리고 둘 다 추천하는 맛 😍
살치볼은 양념과 어우러진 맛이 유니크하게 맛있었고
두아볼의 두부너겟은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게 신기했다
분명 두부너겟인데 왜이렇게 닭고기 느낌...???
에이커스 / 신사동
매력포인트!
V 카페인듯 샐러드집인듯 브런치집인듯 1인 3역!
V 테라스 자리가 명당!
아쉬운 점이라면,
V 뭔가 프레시한 느낌이 부족하다
(매장이 좀 더 정돈된 느낌이면 프레시한 기분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에이커스는 이미 신사동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많이들 아는 샐러드 맛집이다
가로수길에서 약간 빗겨 있고, 역과 가깝지는 않지만 그래도 접근성은 나쁘지 않다
외부는 이렇게 생겼다!
사실 밖에서 보면 브런치 레스토랑의 느낌이 더 강해서
나도 가로수길을 일주일에 1번은 가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샐러드집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내부도 깔끔하게 생겼다
생각보다 넓고, 좌석이 많고, 2층에 테라스까지 있다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해서 놀랐다
꼭 샐러드가 아니더라도, 샐러드를 먹기 싫더라도 먹을게 많다!
우리는 클래식 치킨 시저 샐러드와 과카몰리 & 새우 샌드위치를 시켰다
샐러드는 생각보다 양이 많고 (야채의 비중도 높다!)
과카몰리 & 새우 샌드위치는 기대보다 맛있었다 ㅋㅋㅋ
앞에서 이야기한 뭔가 프레시한 느낌은 부족했지만,
막상 음식을 받아 먹다보니 맛있어서 그게 조금은 상쇄가 되었던 것 같다
흔한 샐러드집의 분위기 (좁고, 샐러드 메뉴 뿐인..)가 조금 질린다면
다시 방문해 볼 의사가 있다!
오늘의 샐러드집 탐방기 2탄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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